[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27] GS칼텍스 위디아팀


[GS칼텍스 위디아팀]열린 아이디어로 정유기업 한계 넘는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유업계의 실적은 업종 특성상 국제 유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향후 방향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워진 만큼 정유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GS칼텍스는 2016년 8월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팀을 꾸렸다. 위디아(we+dea)팀이 주인공이다.

위디아는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다. 리더를 맡고 있는 김남중 팀장 외에 각 부서에서 차출된 6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위디아팀은 GS칼텍스 내에서 축구로 예를 들자면 ‘리베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김남중 팀장은 “위디아팀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하는 역할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GS칼텍스는 위디아팀의 주도로 O2O 플랫폼·모빌리티·공유경제·핀테크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

GS칼텍스는 2016년 말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에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고 2017년 10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각 솔루션 전문 업체 N3N에 투자하기도 했다. 위디아팀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nyou@hankyung.com


[커버스토리=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 27 기사 인덱스]
파트1. 쉼 없는 혁신 열정
-GS건설 프리콘팀
-아모레퍼시픽 미래기술랩
-롯데백화점 인플루언서커머스프로젝트팀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빙그레 데어리팀
-넥슨 콘텐츠사업팀
파트2. 누구도 상상 못한 신사업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세정 미래유통콘텐츠팀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
-CJ대한통운 W&D본부 환경사업팀
-GS칼텍스 위디아팀
-웨스틴조선호텔 RSP팀
파트3. 차별화로 고객 감동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팀
-하나카드 마케팅프로그램실행팀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
-롯데호텔 ACE팀
파트4.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
-효성ITX R&D센터
-신한은행 빅테이터센터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
-스타벅스 코리아 디지털기획팀
-현대중공업 ICT기획팀
-롯데제과 AI팀
-농협중앙회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현대상선 PI추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