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석유화학 부문,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애널리스트-석유화학] 윤재성 “2020년까지 이어지는 업황 상승세…‘금호석유화학’ 강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은 10년간의 사이클을 가진 산업으로 중·장기 전망과 단기 전망을 모두 신경 써야 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업황과 종목에 대한 확실한 논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


그가 생각하는 석유화학 업종은 2020년까지의 ‘업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해 이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의 주가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추천 종목으로 금호석유화학을 꼽으며 “페놀유도체의 완연한 마진 개선과 합성고무 시황이 바닥을 통과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주가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열심히 일하고자 했던 저의 의지와 리서치센터의 훌륭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 사장님과 센터장님, 업무 무게를 줄여줄 수 있도록 고생한 리서치 어시스턴트(RA) 등 모든 요소가 조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약력 : 1982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신영증권 법인영업부. KTB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대신증권. 2015년 하나금융투자(현).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