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채권,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채권] 윤여삼 “우량 신용 등급 채권·국채 투자 비율 높여야”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매크로 애널리스트로서 투자자들이 큰 틀의 투자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많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경기 정점 논란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의 걸림돌 등을 분석하며 일관성 있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올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국면에서 채권 투자로 자본 차익을 거두기 어렵지만 시간이 돈인 채권을 등한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하반기 안정성이 높은 우량 신용 등급 채권 및 국채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이머징 로컬, 하이일드 채권 등 고위험 채권에서 위험신호가 높아지고 있어 점차 안정성이 높은 우량 신용 등급 채권 및 국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금융시장이 일중 변동성은 높지만 가격 지표의 추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시장 여건을 고려해 채권 투자는 보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3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미래에셋대우. 2017년 메리츠종금증권(현).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