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에 대한 불신이 크고, 상조 가입자 셋 중 한명은 가입을 후회(한국갤럽 2019년 5월 상조 실태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3일의 약속’은 매월 납입금 없이 상례를 마친 후 비용을 정산하는 후결제(후정산)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100년 기업인 조선미디어그룹과 연간 2200만 명 이상(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방문하는 헬스조선닷컴의 신뢰를 바탕으로 출범하는 ‘3일의 약속’은 ▲업계 잠식의 최대 요인이라 할 수 있는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회원이 아닌 누구라도 전화 한 통화로 상례 진행은 물론 장례식장과 납골당 등 장묘시설까지 알선 받을 수 있으며 ▲장의용품 등 협력사 간 발생하는 거품을 과감하게 없애고 거래 수수료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등 ‘정직한 가격’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훨씬 저렴한 비용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상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헬스조선이 운영하는 ‘헬스조선 플러스 회원’에 가입하면 평생 단 1회만 내는 회비 10만원으로 본인, 배우자, 부모(시부모, 장인장모 포함)상 등 회원과 관련된 모든 상에 5% 할인 혜택을 여러 번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헬스조선이 직영하는 여행사(비타투어), 건강기능식품 쇼핑몰(건강나무)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일의 약속’은 ‘준비된 3일’ ‘정직한 3일’ ‘존엄한 3일’의 세 가지 약속을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고 있다. ‘준비된 3일’은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을 당하면 경황이 없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많이 하게 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직한 3일’은 상주에게 거품이 많이 껴 있는 고가의 수의나 관, 납골당 등을 권하거나 알선하지 않으며, 추천이나 알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를 고객에게 돌려 주는 등 ‘정직한 가격 정책’ 의지에 대한 표현이다. ‘존엄한 3일’은 상례가 시끌벅적한 문상으로만 흘러가지 않고 고인을 진정으로 추모하고 애도하는 기간이 되도록 상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3일의 약속’은 ‘실속’ ‘일반’ ‘품격’ ‘스페셜’ 등으로 세분화 돼 있는 일반 상조와 달리 ‘표준형’ 한 가지 상품만 선보인다. 상품의 세분화가 가격을 높이는 수단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대신 서비스의 수준은 ‘최상’으로 유지하며, 접객 도우미 추가 파견이나 기타 고객 요청 옵션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게 했다. 이와 별도로 간소한 상례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가족장’ 상품, 회사나 기관이 주관하는 ‘단체장’ 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3일의 약속’은 상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헬스플러스 회원이 미리 요청하면 요양병원이나 가족회의 장소 등에 엔딩플레너와 장지코디를 보내 상례의 모든 절차를 상담해 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수의는 일제 잔재 논란을 빚고 있는 삼베 수의 대신 시중가 100만원 상당의 고급 한지한복수의를 제공한다(삼베 수의 원하는 경우 지급). 헬스플러스 회원은 그 밖에도 헬스조선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여행 ‘비타투어’ 여행상품을 5%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건강 쇼핑몰 ‘건강나무’의 건강기능식품들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3년여 시장 분석 및 타당성 조사 끝에 ‘3일의 약속’을 론칭하는 헬스조선 임호준 대표이사는 “언론사에서 상례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상례문화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선도하는 역할에 관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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