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인물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생존 전략 짜라”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월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주요 임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 회장은 이날 화상 회의로 황각규 부회장과 그룹 BU장 등을 소집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금도 위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