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LG이노텍, 협력사에 1500억원 초기 집행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4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동반성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와 신용도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2개월간 협력사에 약 85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과 금형비도 조기 지급한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1호(2020.04.06 ~ 2020.04.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