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현대엘리베이터, 우아한형제들과 배달 로봇 연동 사업 추진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4월 21일 우아한형제들과 ‘배달로봇·엘리베이터 연동 관련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 시스템 개발 고도화 및 상용화 △시범 서비스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등 건물 내 비대면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연내 숙박 업소 1곳과 업무 시설 1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4호(2020.04.27 ~ 2020.05.0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