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홍남기 “공공 일자리 155만 개 만들고 공무원·기관 4만8000명 뽑는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 개를 만들어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14일 열린 제3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정 예산에 의한 공공 부문 직접 일자리 94만5000개 중 그간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약 60만 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 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공공 분야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10만 개, 민간 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5만 개, 청년 일경험일자리 5만 개, 취약 계층 일자리 30만 개, 중소·중견기업 채용 보조금 5만 명 등 직접 일자리 55만 개+α를 추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