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구자열 LS그룹 회장, 임원들에게 재난지원금 기부 독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LS·LS전선·LS일렉트릭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임원들과 기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계열사 대표들은 각사 임원들에게 재난지원금 미신청 형태로 자발적 기부를 하자고 독려했다.

LS그룹 측은 “자발적 기부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대부분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의 임원들도 재난지원금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계 전반에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