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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문 닫을 수 있다는 각오로 안전 경영 힘써야”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이 6월 8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사장단은 안전을 그룹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권 회장은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등 조선 3사 대표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잇단 안전사고는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방침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장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 경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갖도록 제도·교육·투자 등 모든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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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