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KT, AI 안전 관제 기술로 ‘한국판 뉴딜’ 협력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시설물 안전 관제 기술로 한국판 뉴딜의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에 나선다. SOC에도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융합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기존 KT 솔루션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KT는 7월 15일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량 계측 관제 기술, 정수장의 급경사면 실시간 기울기 측정, 진동 감지 기술 등이 공개됐다. KT 기가세이프 SOC는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제하는 인프라형 시설 안전, 재난 대응 솔루션이다. 광케이블의 무선 센서로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움직임을 계측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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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