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올해 7월 차세대 D램인 DDR5의 표준 규격을 공식 발표한 이후 SK하이닉스가 처음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DDR5 D램은 전송 속도가 4800~5600Mbps로, 현재 판매되는 DDR4의 3200Mbps 대비 최대 1.8배 빨라졌다. 5600Mbps는 풀HD(FHD)급 영화(5GB 기준) 약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다. 이에 비해 동작 전압은 1.2V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8호(2020.10.12 ~ 2020.10.1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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