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KB금융, 금융그룹 최초 탈석탄 선언
KB금융그룹이 한국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KB금융은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 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석탄 화력 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현재약 20조원 규모인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8호(2020.10.12 ~ 2020.10.1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