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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력 구조조정 없다” 밝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12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 이후 ‘대한항공’ 단일 브랜드를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전날 법원이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지 하루 만에 우 사장이 나서 우려와 궁금증에 답하는 자리였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은 인위적인 구조 조정을 하지 않는다”며 “아시아나항공 노조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KDB산업은행과 협의해 어떻게 소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6호(2020.12.07 ~ 2020.12.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