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SK에너지, 사내 독립 기업 만들어 플랫폼 사업 가속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 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사내 독립 기업 체계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다.

SK이노베이션이 12월 3일 발표한 조직 개편의 핵심 내용은 SK에너지에 사내 독립 기업을 도입한 것이다. 사내 독립 기업은 2개가 만들어졌다.

기존 정유·트레이딩 가치 사슬에 주력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 ‘R&S(정유와 시너지 : Refinery&Synergy)’ 사내 독립 기업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회사로 성장을 추진하는 ‘P&M(플랫폼과 마케팅 : Platform&Marketing)’ 사내 독립 기업이다.

R&S 사내 독립 기업은 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대표 서석원 사장이 겸직하고 P&M 사내 독립 기업은 SK에너지 B2C 마케팅 본부장인 오종훈 본부장이 맡게 된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6호(2020.12.07 ~ 2020.12.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