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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KT그룹 계열사인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을 결정했다.
T커머스와 모바일 쿠폰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 회사의 통합으로 KT가 디지털 상거래 분야에서 갖고 있는 경쟁력이 한층 더 강해졌다는 평가다.
KTH와 KT엠하우스는 11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다.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와 주주총회(내년 5월) 등을 거쳐 내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법인은 KT그룹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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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6호(2020.12.07 ~ 2020.12.1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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