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기업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해상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해상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그룹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착수한다.

포스코그룹은 1월 27일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중공업과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EPCI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이다. 미얀마 인근 해상에서 가스를 시추해 가스관을 통해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개발은 2013년 완료했다. 2·3단계는 각각 2022년, 2024년 완공이 목표다.

현대중공업이 맡은 3단계 EPCIC는 생산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스 승압 플랫폼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