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인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제공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제공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 사장은 1월 28일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매년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용기 100톤을 재활용해 친환경 복합 수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GS칼텍스가 생산한 친환경 복합 수지는 다시 화장품 용기의 원료로 사용된다. 재활용 비율도 2021년 20%에서 2025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복합 수지는 화장품 용기와 자동차·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한국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