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주)(사장 로만 밀리친)는 국내 담배 시장 개방에 발맞춰 1988년 국내에 진출했으며 이듬해인 1989년 4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내 담배 사업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으로 정식 설립됐다. 이후 성장을 거듭, 2002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담배 회사로는 처음으로 경상남도 양산에 최첨단 환경보호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자체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세계적 브랜드인 ‘말보로’를 비롯해 ‘버지니아 슬림’, ‘라크’, ‘팔리아멘트’ 등 세계적 명성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담배를 국내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다.특히 담배의 맛, 필터의 우수성, 디자인 및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998, 1999, 2003년에 이어 2006, 2007년까지 담배 부문 1위를 5회 차지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담배 부문이 신설된 2006년에 이어 2008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 직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해 주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2003년에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과 세계적 컨설팅사인 휴잇어소시어츠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다.2009년에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국내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 책임 있는 기업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지역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의 ‘모범적인 기업 시민’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러시아 출신의 로만 밀리친 사장은 탁월한 경영 전략과 조직 관리로 지난 2006년 10월 대표이사로 발탁된 지 8개월 만에 한국 시장 진출 최초로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그 이후로도 한국 성인 흡연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경남 양산 제조 시설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하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의 제품에 힘입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양산 공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산하의 50여 개 제조 시설 중 ‘품질지수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는 서울 본사 사무실을 비롯해 공장 및 전국에 퍼져 있는 머천다이징 사무실에서 약 4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별 판매 회사에서 60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이 회사는 원활하고 적절한 업무 보고를 위해 효율적인 업무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분기마다 발행되는 사내보 ‘에코(ECHO)’와 생생한 동영상으로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내 방송을 통해 서울 본사, 공장 및 전국에 퍼져 있는 머천다이징 사무실 직원들과 회사 안팎의 다채로운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개개인의 개발 요구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는 직원을 위해 대학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걸쳐 기업 학습 문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 밖에도 순환 보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순환 보직은 직원 개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수직, 수평 양방향으로 다양한 업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직 내 장벽을 허물고 전 조직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