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를 여자로 만들 수도”『지난번 3일 연속 날치기를 보면서 숫자 하나만 많으면 남자를 여자로 만들 수도 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갖게 됐다.』- 이부영 한나라당 총무(청문회 여야동수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며)▶ 돌을 던질 때 있으면 거둘 때 있다『한 세대가 가면 새 세대가 오고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있으며 돌을 던질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다.』- 김승규 대검찰청 감찰부장(이종기 변호사 사건으로 검찰이비난받고 있지만 곧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할 말 하면서 숨 고르는 것『청와대에 할 말을 하면서 숨을 고르는 것이 왜 꼬리를 내리는 것이냐.』- 이완구 자민련 대변인(내각제 문제를 놓고 목소리를 내던자민련이 왜 갑자기 숨을 죽였느냐는 기자 질문에)▶ ‘몽니’와 ‘틀물레짓’『정당한 요구를 했는데도 안들어주고 무시당할 때 덤벼들며요구하는 것이 「몽니(떼)」다. 그러나 되지도 않는 일을 심술부리는 것이 「틀물레짓」이다. 어린애가 중국빵을 먹으려고 하는데 엄마가 돈이 있으면서도 안 사줄 때 부리는 게 「몽니」다.』- 김종필 국무총리(기자간담회에서 내각제 주장을 「몽니」에비유하며)▶ 준비된 대통령의 의미『DJ가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야당의 약점이 뭔지, 어떻게 탄압하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만 준비된 대통령 같다.』- 신경식 한나라당 총장(의원 지구당위원장 부인 전체회의에서)▶ 따뜻한 경제정책『올해는 실업문제에 중점을 둔 「따뜻한 경제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이제는 실직 등으로 어려운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미국 대통령직에 보내는 박수『나는 연설회장에 참석해 박수를 보낼 것이지만 이는 클린턴개인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직에 보내는 것이다.』- 제임스 센슨브레너 미 상원의원(공화)(빌 클린턴 대통령의새해 국정연설을 앞두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불참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