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약력: 1986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4년. 2013년 고려대 통계학과 졸업. 2013년 하나금융투자(현).
약력: 1986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4년. 2013년 고려대 통계학과 졸업. 2013년 하나금융투자(현).
유틸리티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유 애널리스트는 “섹터 변동성이 작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요 이벤트와 변곡점을 짚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며 “섹터가 주목을 받을 때나 눈에 잘 띄지 않을 때나 언제든 애널리스트 본연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최근 원자재 가격 강세 추이를 감안하면 규제 안정성이 높은 기업 또는 원자재 가격 흐름과 규제 이슈에서 자유로운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 변수 리스크가 적고 배당 매력이 높은 기업 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일부 배당 변동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규제 환경이 우호적인 기업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은 해소됐지만 연료비 조정 단가는 2분기 연속 동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물가 상승률에 대한 부담을 표현하고 있다”며 “2022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총괄 원가 산정 및 정산에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달라질 여지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9월이면 전력 수요 성수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6월보다 부담이 낮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이슈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