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산림청과 함께 한국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최대 33ha(약 10만 평) 규모로 2025년까지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올해 안에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한다.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지표를 발굴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 전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중립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숲의 가치와 탄소 중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 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산림 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협약으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탄소 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매년 두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친환경 활동 참여 고객에게 VIP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ISA(이사) 하세요’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12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ISA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평생 혜택(유관 기관 제 비용 제외)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또한 ISA 계좌(중개형·신탁형·일임형)에 자산을 입금하면 금액별로 3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2000만원 이상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ISA 계좌(중개형·신탁형)에서 주가연계증권(ELS), 기타파생결합사채(DLB), 펀드 등의 금융 상품을 2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개형 ISA 계좌에서 타이거(TIGER) ETF 15종 중 합산해 100만원을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2만원, 2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4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하는 배당주를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를 제외한 ISA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월 29일까지 잔액을 유지해야 한다.
이주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세법 개정안을 통해 ISA의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며 “주식·상장지수펀드(ETF)·금융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를 통해 일거양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팜,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 mRNA 항암 백신 공동 R&D

에스티팜은 협약에 따라 항암 백신 개발을 위한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 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 백신 파이프라인(후보 물질) 도출을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세계 약물 반응성 예측 경진 대회에서 2019년 이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신항원 예측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항원 mRNA 항암 백신의 원리는 암 환자에서 추출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와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한 신항원을 예측한 뒤 신항원을 만들어 내는 mRNA를 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mRNA 항암 백신과 면역 항암제의 병용 임상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모더나는 머크와 협력하고 큐어백·바이오엔테크는 로슈·제넨텍과 협력해 고형암 등에 대한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백신 연구의 핵심인 플랫폼 기술은 물론 원료부터 mRNA-LNP 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mRNA CDMO”라며 “이번 MOU를 기회로 양 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항원 mRNA 항암 백신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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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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