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식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사진=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유원식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사진=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가 유원식, 전은조 파트너를 3월 31일 신임 시니어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파트너는 맥킨지에서 컨설턴트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책으로 탁월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유원식 시니어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하버드 케네디스쿨 석사학위를 받은 후 맥킨지에 입사했다. 맥킨지에서 전사적 혁신을 드라이브하는 맥킨지 트랜스포메이션(MT) 프랙티스 한국사무소 리더로 한국과 아시아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전사 변화 관리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중장비, 하이테크 등의 제조업, 에너지, 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혁신, 전사 성과 개선, 디지털화, 대규모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유 시니어 파트너는 1991년 한국사무소 개소 이래 시니어 파트너에 오른 일곱 번째 한국인이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임명된 한국인이다.
전은조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사진=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전은조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사진=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전은조 시니어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입사 후 맥킨지 한국사무소와 뉴욕사무소를 거쳐 현재 일본사무소에서 아시아 금융 서비스 프랙티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전 시니어 파트너는 아시아 시장의 다양한 금융기관 및 주요 투자자들과 협력하며 은행, 보험사, 규제당국의 신사업, 미래 성장 모델, 조직 구조 변환 등을 이끌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