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LG전자가 출시한 이동식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출시한 이동식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에 인공지능(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습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식 에어컨 기존 모델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실내를 쾌적하게 제습한다.

AI 건조 기능을 탑재해 AI가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 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할 때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 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공부방·서재 등 집 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