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노사문화 앞장
한국부동산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1996년에 도입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총28개사가 선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 부문의 7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한국부동산원은 1969년도 노사가 공동 출범한 이래 노사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열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상생적 노사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52년간 무분규 평화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손태락 원장 취임 이후 ‘직원이 행복한 일터’의 경영방침 아래 유연근무제 확대, 모성보호 프로그램 강화, 육아휴직 확대 등을 통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 REB 지역뉴딜 사업 추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 등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손태락 원장은 “노사가 상호존중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실현시켜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직원이 행복한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혹석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물론 그 동안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하여 근로자 권익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9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5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직원이 행복한 기업, 선진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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