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 353가구로, 지난달 대비 36%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만 1만 8,391 가구가 입주하게 되는데,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죠.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 3,111가구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인천 3,100가구, 서울 2,180가구입니다.
주요 입지 단지로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 그리고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부평SKVIEW해모로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이 집중된 곳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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