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과 S&P 글로벌, 특별세션 운영...각 분야 ESG 전문가 초청
국제ESG협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2023 글로벌 ESG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ESG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ESG 전반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 소비자 관점의 ESG, 폐배터리 등 폐자원 순환기술, 자발적 탄소 시장, 넷제로와 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럽 등 선진 국가의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록과 S&P 글로벌이 특별세션을 운영하여 임팩트 투자와 미래 ESG,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후연계 크레딧 및 리스크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 세션에서는 하버드 대학교의 Shawn Cole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제ESG협회는 2021년에 설립 후,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국내외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의 학자와 함께 ESG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ESG 관련 글로벌 석학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ESG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단 지성의 기초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국내외 포럼 개최 및 ESG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대회장이자 국제ESG협회 옥용식 회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싱가포르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국제ESG협회 회장인 옥용식 교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후 환경 에너지 융합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 가능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와 ESG 평가 지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공동회장인 이재혁 교수는 ESG 경영 부문에서의 눈에 띄는 성과로 사학연금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심의조정위원, 고려대 ESG위원회 위원 및 연구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 평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전략을 포함한 여러 관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CREATE에서 개최되는 2023 글로벌 ESG 포럼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많은 연구진의 참여를 위하여 Student Session 등을 오픈하여 운영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초록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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