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5일 경기 의왕시에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업무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20대 하청노동자 ㄱ씨가 추락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여 만에 7번째 발생한 사고다.
ㄱ씨는 공사현장 내 자재정리 작업 중 개구부에 빠져 6m 아래로 떨어졌다.노동부는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전국 모든 현장에서 노동부의 일제감독을 받았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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