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타다시 NTT-AT CEO(왼쪽)과 최현진 미래혁신단 교수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MOU를 맺고 있다 / 사진=BIENE
이토 타다시 NTT-AT CEO(왼쪽)과 최현진 미래혁신단 교수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MOU를 맺고 있다 / 사진=BIENE
일본의 최대 통신사인 NTT그룹의 자회사로 선도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NTT-AT(NTT Advanced Technology)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경희대학교와 상호 이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과계 및 이공계의 인재를 골고루 배출하고 있는 경희대와의 단독 협약으로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TT-AT의 이토 타다시 CEO 는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세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일본 NTT-AT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의 미래혁신단장 최현진 교수는 또한 "이번 협력이 한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NTT-AT와 경희대학교는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IT,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열려 있으며, 참가자들은 NTT-AT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본의 직장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전문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갖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경험을 넘어서서, 일본의 선진 기술과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관점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NTT-AT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본의 우수 기업의 외국인 채용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Asia to Japan'(한국 BIENE)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됩니다. 공식 파트너사인 BIENE의 김지유 대표는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학생들을 위해 본 인턴십 프로그램의 대상국가를 한국으로 제안했으며, 이는 한국 학생들의 취업고민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활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시기의 대졸 취업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글로벌 기회 제공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