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갈 땐 진로골드 페트 챙기세요” 하이트진로, 휴대성 높여 출시
하이트진로는 9일 진로골드 페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휴대성이 높은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진로골드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15.5도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 병(360㎖) 반 용량에 맞춰 페트 제품은 550㎖로 제조했다.

여기에 시각 장애인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골드 페트에 소주 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1996년부터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고,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으로 점자 표기 적용을 확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