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어른 폰? 인스타그램 3월 사용자수 순위 18위
3월 안드로이드 기기 기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수 순위에서 인스타그램이 1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7위, 페이스북은 32위에 그쳤다. 사용자 수에서는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카오톡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었다. 삼성갤러리와 네이버, 시계가 5위권을 형성했다.

20위 권에는 금융 관랜 앱이 다수 포진돼 있었다. 토스 20위, 카카오뱅크 23위, KB국민은행스타뱅킹 25위, 신한SOL뱅크 30위 순이다. 이어 우리WON뱅킹 40위, 삼성카드 43위, KBPAY 44위, 페이북 49위 등이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총 사용시간에서는 적립형 만보기 캐시워크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워크는 6276만 시간 사용돼 6138만 시간 이용된 넷플릭스를 근소하게 제치고 9위에 랭크됐다.

유튜브가 12조 7100만 시간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삼성인터넷브라우저가 TOP5를 형성했다. 이어 10위권에는 구글크롬, T전화, 티맵, 캐시워크, 넷플릭스가 자리매김했다.

토종 OTT인 티빙이 15위로 20위 안에 들었으나 웨이브는 22위로 밀려났고 쿠팡플레이는 34위였다. 페이스북은 X(17위) 다음 자리인 18위에 자리매김했다.

한편, 게임 업종에서 3월 안드로이드 기준 사용자 수는 초등학생 필수 앱으로 급부상한 브롤스타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사용시간순위에서는 로얄매치가 1위를 차지했고 리니지M이 뒤를 이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