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1구역 재건축 통해 1101가구 대단지 조성, 일반공급 463가구
애오개역 역세권·아현뉴타운 인근, 여의도·광화문 ‘직주근접’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조감도. 사진=GS건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최초로 분양시장에 나온다.

GS건설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463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각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고, 개방형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114㎡B 타입은 세대 분리형 구조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주민휴게실,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스터디센터, 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티하우스,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돼 주민편의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104동 지상 21층에는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하다. 이 같은 단지에서 여의도, 광화문 업무지구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마포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등 유통, 쇼핑시설과 CGV 신촌아트레온, 메가박스 신촌 등 문화 편의시설이 다수 자리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생길 예정이며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 병설유치원,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만리배수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에서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현재 단지가 위치한 마포구 일대는 총 13개의 재건축·재개발·재정비사업이 진행되며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총 1만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공덕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교육, 문화, 편의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단지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현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8길 12 일원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