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새 주거 브랜드 에피트 첫 적용
경강선 부발역 통해 판교신도시 40분,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이용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HL디앤아이한라㈜는 7월 중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원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HL디앤아이한라㈜가 최근 출시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EFETE)’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 세대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됐다. 다만 평면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나온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 각각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 지역주민들이 인근에 위치한 부발권역과 중리택지개발지구 중에서 실거주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이천의 구 도심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도 인접해 있다.

무엇보다 해당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인근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기업들이 다수 밀집해 구매력 높은 2030세대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광역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철도 경강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예정된 부발역 역세권에 있어 수도권 출퇴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도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4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 신분당선이나 올해 개통된 GTX-A노선을 환승하면 약 1시간 안에 서울 강남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와 이천사동중·효양고·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부발역 주변 52만여㎡ 부지에는 4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홍보관을 열고 방문고객 대상으로 평면 및 커뮤니티 관람이 가능한 분양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7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아미리에서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로서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