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매매를 개시한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계정 시스템인 코어 뱅킹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금융 공공기관과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 등 100여 개 고객사가 뱅크웨어글로벌의 제품을 사용한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천∼1만9천원) 하단인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유라클은 광복절 이후인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회사는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체로, 2001년 설립 이후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액 범위(1만8천∼2만1천원) 상단인 2만1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내주 일반청약을 받는 기업공개(IPO) 추진 기업은 티디에스팜과 엠83, 이엔셀 등이다.
이 가운데 티디에스팜은 전주에 이어 12일 하루만 청약을 진행하고, 엠83과 이엔셀은 12∼13일 동일한 기간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엠83은 영화 '노량', '한산' 등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한 회사다. 드라마 '빈센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의 시각효과도 담당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천∼1만3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원이다.
이엔셀은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교원 창업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벌이는 한편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등 희귀·난치 근육질환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천600∼1만5천300원) 상단인 1만5천300원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기업은 아이스크림미디어 1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시작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디지털 교과서 등 에듀테크(교육 신기술)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2천∼4만200원으로 설정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