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최고치 기록한 주택가격전망지수…인천 내 집 마련 움직임 빨라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2021년 10월(125) 이후 35개월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뒤 전망을 나타낸 수치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데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이 빅컷(정책금리 0.5%p 인하)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도 이르면 연 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집값 상승세에 불을 붙일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의 경우 나 홀로 분양가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어 그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8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1.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2.04% 경기 0.59% 각각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 주택거래 움직임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주택은 물론이고 신규분양시장에 더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까지 그 범위를 넓혀갈 가능성이 크다. 오피스텔 시장의 경우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매매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인천까지 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인천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반면,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하고, 최근 주거, 업무 등 각종 인프라 개선이 크게 이뤄지고 있다”며 “타 수도권의 분양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천만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수요자들의 매수 움직임이 치열해지며 아파트는 물론이고 유사 상품인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인천 내에서도 대규모 개발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신규 공급이 있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BL에 짓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이다. 무엇보다. 잘 갖춘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남다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돔구장을 품은 복합유통시설 스타필드 청라(2027년 준공예정)가 위치해 있고, 지난 8월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라국제도시역에 7호선 연장선(예정)이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계획으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개선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7호선 연장 구간 중 스타필드 청라 부근에 추가역(005-1, 2029년 예정) 돔구장역(가칭)을 신설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로 승인돼 지하철 접근성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 및 체육 시설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으며, 달튼 외국인 학교 및 의료복합타운 내 통합 초중교도 신설 예정이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다. 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