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0245> Xiaomi?founder and CEO Lei Jun unveils Xiaomi's new EV sedan SU7 Ultra during an event in Beijing, China October 29, 2024
Xiaomi?founder and CEO Lei Jun unveils Xiaomi's new EV sedan SU7 Ultra during an event in Beijing, China October 29, 2024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지커 등이 미국 테슬라에 맞설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에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자동차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아직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내 업체들은 고속도로나 복잡한 시내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샤오미는 전기차 모델 SU7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미국에서 테슬라가 1월에 처음 출시했지만 중국 기업들도 모두 이 분야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수요 급증에 따라 전기차 출하량 목표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세번째 조정이다.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스마트 주행 솔루션 버전 2.0을 선보인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ADAS) 기술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비야디)는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테슬라를 제쳤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말 보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