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반성장 우수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동반성장 전담조직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에 적극 앞장서

2026년까지 총 283억원 규모로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김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팀장(사진 오른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김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팀장(사진 오른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지속 상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7년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시작했다. 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으며, 성과공유제 및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 협력사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션 및 뷰티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이익 공유 ▲자금지원 확대 ▲인력양성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협력사를 위한 ESG 교육 및 평가 지원, 산업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도 매년 확대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ESG 지원사업을 도입해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ESG 경영 인식 개선과 역량을 강화해 향후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 예방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소규모 협력사 10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무상 설치해주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