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및 대외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사장이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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