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엄을 해제한다 해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에 가담한 인사들의 내란죄가 덮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다"며 "즉각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즉각 수사를 관철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원들을 향해 촉구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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