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대수 세대당 2.12대 확보… '대방 엘리움 리버뷰' 12월 오픈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대를 아득히 넘어서면서 주차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구당 최소 1.5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대수를 확보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흐름이다.

통계청의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23년 기준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관용, 자가용, 영업용 포함)는 약 총 2,595만대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최초 시점인 03년(1,458만7,254대) 대비 74.83%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의 차종이 출시되고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소 설치도 결국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야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일정 주차대수 이상 주차공간을 갖춘 단지의 가치가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주차대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광폭 주차공간을 설계하는 주차 특화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다. 광폭 주차를 설계한 분양 단지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가 12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방산업개발은 강서구 대저2동 공동31BL 일원에 짓는 '대방 엘리움 리버뷰'에 가구당 주차대수 총 998대로 세대당 2.12대 확보했으며, 법정 주차구획보다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332대 마련했다. 또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 특화 시스템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10층, 11개동 총 470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19㎡ 단일 타입으로 지어진다.

해당 단지는 맥도강과 평강천 사이에 위치하여 일부 세대에서는 강 조망이 가능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세대 내 우수한 채광까지 확보가능하다. 여기에 유치원 부지와 초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아래 '현대프리미엄아울렛'(가칭, '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 '27년 출점을 밝혀 그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아울렛과 더해 대형 수변공원, 중심상업지구, 의료시설 등이 도보권으로 에코델타시티 중심 인프라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추진 중),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등 굵직한 호재가 현실화될 경우 단지 입지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의 오픈 일정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