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바오밍송 궈싱즈 CEO가 12월 1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소방로봇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바오밍송 궈싱즈 CEO가 12월 1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소방로봇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가 중국 로봇제조기업 궈싱즈넝과 소방로봇 국내 독점 공급계약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TXR로보틱스는 궈싱즈넝의 소화로봇과 배연로봇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인력을 대신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TXR로보틱스는 궈싱즈넝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산업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국내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기존의 물류자동화 사업에 이어 소방 분야의 로봇 기술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궈싱즈넝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 분야에서의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 환경에 맞게 제품의 기능 조정 및 사용 절차를 마친 후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