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2024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기 침체와 탄핵 국면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계가 재도약 의지를 다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년 1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인,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경제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경제단체에서는 최 회장을 필두로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인들과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한국경제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인들과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한국경제신문
대한상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에 초청장을 보내고 참석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정계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에도 행사 초청장을 보내고 참석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열려 이번에 63회째를 맞는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이 5년 임기 내내 참석하지 않아 주요 그룹 총수들의 참석율도 저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참석했지만 2025년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대통령이나 총리가 참석하지 않게 돼 주요 그룹 총수 참석율이 저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