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습지생태공원 가까워 쾌적한 업무환경 제공
‘워라밸’ 찾는 일자리 수요, 녹지 품은 오피스 선호해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건물 외관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건물 외관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숲세권’이나 ‘공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아파트 시장에선 쾌적한 녹지를 품은 주거 여건이 삶의 큰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기가 업무시설로 번지고 있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깐이라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업무시설 주변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아파트나 주택 등이 대거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1년 전국 도시림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4.9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좁은 수준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도시에 대형숲이 있으면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1㏊당 미세먼지 등 168㎏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효과가 있다”면서 “풍부한 녹지와 조경시설 등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갖춘 업무시설이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 마곡지구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조성된다. 206실 중 분양물량이 118실이며, 88실은 임대물량이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쾌적한 근무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시간에 방문하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초역세권 입지로 최적의 교통망도 갖췄다. 건물에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00m, 도보 3분 이내로 도달 가능하며,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까지 접근성도 좋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 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축구장(7140㎡) 157개 크기인 112만4,000㎡(약 34만 평) 규모이다. 이곳에는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총 200여개 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이미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50여개 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일대 ‘서울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에 해당한다. 구성은 CP1, CP2, CP3-1, CP3-2 등이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로 설계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 홍보전시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 썬큰플라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은 물론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도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8로 7길 57 112호에 위치한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