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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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 심판, 이번주 안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변론 종결 순서대로라면 금주 선고가 법과 원칙에 맞다"면서 "심리변론은 초시계를 가져다 놓고 하더니, 평의·선고할 때는 왜 시계가 멈췄는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마은혁 추가 임명? 지금 상황에선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일인 4월 18일 이전에 심리재개하고, 다시 종결하고, 기록 검토하고, 평의·평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스케줄”이라며 “이는 불필요한 혼란과 국론분열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론분열을 종식하고,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 경제·통상, 외교·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헌재는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 의원은 “민주당 초선 70명의 내각총탄핵 협박, 이것은 사실상 내란총탄핵 선언”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국가기관을 강압으로 마비시키려는 명백한 국헌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배후에는 이재명 대표가 있을 것이다. 이 대표는 초선들의 반헌법적 집단행동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배후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