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마인드협회 6월 조찬독서포럼에서 이정동 교수 특강
저서 '축적의 시간'으로 우리나라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정동 교수는 저서 '최초의 질문'을 화두로 급변하는 시대에 리더는 삶과 세상에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강연 동안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길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생명체의 진화 과정과 마찬가지로 작은 여러 실험과 도전을 통해 지속해서 방향을 탐구하고 수정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라는 것이다.
이정동 교수는 책 출간 이후 혁신적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도전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최초의 혁신적 질문을 던지는 '그랜드 퀘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도 했다. 이정동 교수는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 '해내야만 하는 일' 을 찾아 스케일업하고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이제 필수인 시대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 질문도 쇄도했다. 기술 주도로 사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묻는 이들이 많았다.
한편 마스터마인드협회 7월 포럼은 트렌드 전문가 송길영 저자와 함께 개인 브랜딩 시대의 트렌드와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선정 기자 sligh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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