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10만3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594만746명보다 16만 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일부터 닷새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엿새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지난 1일 기록한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 1798만8845명과 비교하면 약 188만 명 적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용자의 이탈이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9일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앱 접속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일부가 계정을 해지하면서 이탈 상황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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