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2분기 21% 폭풍 질주
이란전 끝물에 6년 만에 ‘최고 성적’
S&P·나스닥 ‘역대급 분기 마감’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평균은 0.3%, S&P500 지수는 0.8%, 나스닥 지수는 1.5% 올랐다.
올 항반기와 2분기 최종 거래일이었던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분기 동안 무려 21% 폭등했으며 S&P500도 약 15% 상승했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별 상승률이다. 다우 평균 역시 12% 이상 오르며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미 증시는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이란전 발발에 따른 에너지 쇼크로 변동성이 컸다. 그러나 견조한 기업 실적과 AI장기 전망에 대한 신뢰가 지수 우상향을 이끌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변수보다 기업들의 실적 펀더멘털이 증시를 버텨낸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란전이 출구 전략을 찾으면서 투자자들은 주가 조정기를 ‘저점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낮아진 상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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