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영업익 650% 폭증 전망
삼성 이어 하이닉스도 ‘역대급’ 예고
인공지능(이하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면서 SK하이닉스의 역시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83조원 영업이익은 64조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50%가량 폭증할 전망이다.
D램과 낸드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72%)를 넘어 80%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써 지난 1분기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이 같은 질주의 배경에는 글로벌 빅테크를 향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가 있다. 글로벌 AI 투자 열풍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KB증권과 대신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90조, 291조 원으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신호탄을 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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