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증가와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융투자 권역 민원은 9548건으로 86% 급증했다.
증권회사 민원은 3273건으로 99.6% 늘었고 자산운용사는 924건으로 377.1% 증가했다.
증권 관련 민원에는 주식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등 불만 등이 포함됐으며 자산운용사에는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광고 민원이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민원은 지난해 상반기 140건에서 올해 804건으로 474.3% 증가했다. 전산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페이증권도 같은 기간 15건에서 123건으로 720% 늘었다.
보험과 은행에서도 민원이 크게 늘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3만136건으로 40.5% 증가했고 생명보험은 9827건으로 47% 늘었다. 은행 민원은 1만3245건으로 30.5% 증가했다.
전체 금융 민원에서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가장 컸다. 이어 중소서민 20%와 은행 17% 그리고 금융투자 12% 순이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감독 강화로 소비자 인식이 제고돼 일시적으로 민원이 급증했지만 하반기(7∼8월)에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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