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800억 규모 자사주 소각…1400억 추가 취득
제일기획이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향후 1년간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소각한다. 보유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병행해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기보유 자기주식 소각 및 주주환원 시행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제일기획은 발행주식 총수의 12%에 해당하는 자사주 1376만2500주를 전량 소각한다. 소각 규모는 약 2800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이와 별도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도 추진한다. 제일기획은 향후 1년 내 총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첫 단계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이후 나머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추가로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